
목차
-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으로, Qoo10 Japan을 선택한 이유
- 신개념 쿠션으로 빛난 메가데뷔, 브랜드 확장의 첫걸음
- SNS 채널별 맞춤 운영으로 일본 시장 차별화
- Qoo10 Japan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 강화
한국을 넘어 일본 시장으로, Qoo10 Japan을 선택한 이유
― 안녕하세요, THE TOOL LAB(더툴랩) 브랜드 소개 부탁드립니다.
더툴랩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프리미엄 뷰티 툴 전문 브랜드입니다. 25년간 ‘뷰티 툴 장인’으로 불리며 디테일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해온 대표님의 철학은, 단순한 도구 제작을 넘어 ‘세상에 없던 진화된 도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어왔습니다. 그래서 더툴랩의 상품 기획팀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며,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더툴랩은 한국을 비롯해 일본 주요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뷰티 툴을 넘어 쿠션, 모공버블팩, 세럼카라 등 코스메틱 라인으로 제품군을 확장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한 ‘브러쉬 일체형 쿠션’ 제품은 Qoo10 Japan ‘메가데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러 해외 시장 중 일본을 선택하신 이유와 Qoo10 Japan에 입점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일본 시장은 뷰티 트렌드와 제품 퀄리티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많아, 더툴랩의 강점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제품을 한 번만 사용해도 바로 차별화된 품질을 느낄 수 있어 입소문이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이었죠.
특히 Qoo10 Japan은 한국 화장품에 친숙하고 호의적인 고객층이 두터워 더툴랩의 궁합이 매우 좋은 플랫폼입니다. 운영이 편리하고 다양한 성공 사례를 참고할 수 있어 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며,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또한 광고나 프로모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브랜드가 집중하기에 최적의 환경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더툴랩은 일본을 해외 진출의 핵심 시장으로 선정했습니다. 현재 일본 내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Qoo10 Japan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해당 플랫폼에 더욱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일본 고객층과 Qoo10 Japan의 강점을 기반으로, 한층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개념 쿠션으로 빛난 메가데뷔, 브랜드 확장의 첫걸음
―Qoo10 Japan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베스트셀러 상품은 무엇인가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Qoo10 Japan에서도 ‘초밀착 듀오 퍼프 세트’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 브러쉬’와 ‘통루비셀 퍼프’를 결합한 세트 상품으로, 지성용, 건성용, 복합성 피부용 등 피부 타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5종의 퍼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 고객들은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피부 타입별 옵션을 제공한 점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통루비셀 퍼프’는 더툴랩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한국에서만 누적 판매량이 약 135만 개 이상을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재구매율 또한 꾸준히 높아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의미가 크며, 단순한 일회성 유행 제품이 아니라 실제 사용 후 다시 찾게 되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를 통해 더툴랩의 제품력이 확실히 입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 더툴랩의 핵심 전략은 무엇이었나요?
더툴랩이 가장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강점은 단연 ‘제품력’입니다. 직접 사용해보면 퀄리티와 디테일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확실히 느낄 수 있으며, 그 결과 마케팅 대비 매출 효율도 높은 편입니다. 가격대가 다소 높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 사용한 고객이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제품 개발 과정 역시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철저히 검증합니다. 완성 단계에서 조금이라도 아쉬움이 발견되면 과감히 처음부터 다시 개발을 시작할 만큼, 완성도에 대한 기준이 엄격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고객에게 자신 있게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 완성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바탕으로 최근 일본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선보인 제품이 바로 ‘미니 쿠션’입니다. 일본 소비자들은 파우치에 넣어 휴대하기 좋은 편리성과 간편한 사용성을 특히 중시하며, 미니 사이즈 제품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이번 기획은 일본 시장과 특히 잘 맞아떨어졌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미니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 흐름의 시작은 일본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대부분의 상품을 기획할 때 일본 시장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며, 현지 리뷰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 고객들의 반응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앞으로는 일본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한 제품 기획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Qoo10 Japan의 ‘메가데뷔’ 프로그램을 통해 코스메틱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셨습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셨나요?
‘메가데뷔’ 프로그램은 Qoo10 Japan MD님을 통해 가장 먼저 알게 되었습니다. 더툴랩은 Qoo10 Japan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성과를 내기 위해 MD님과 꾸준히 소통해왔고, 그 과정에서 샵 운영 전반에 대한 친절한 안내와 함께 메가데뷔 프로그램도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툴랩은 뷰티 툴 전문 브랜드로 출발했지만, 최근에는 고객 니즈에 맞춰 코스메틱 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마침 메가데뷔가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에, 자연스럽게 코스메틱 라인을 소개하는 무대로 삼게 되었습니다.
메가데뷔는 브랜드사가 Qoo10 Japan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Qoo10 Japan 메인 페이지 배너 노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신제품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프로그램은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네 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라이브 방송 시간을 분배해 운영합니다. 따라서 제품의 핵심 포인트를 빠르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었습니다.
이번 메가데뷔에서는 매트·글로우 타입 쿠션, 모공 버블팩, 그리고 배우 공효진과 인기 유튜버가 극찬한 ‘세럼 카라’ 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브러시가 내장된 신개념 쿠션은 라이브 방송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메가데뷔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발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기존 쿠션과 차별화된 사용 방식을 시연으로 직접 선보일 수 있었던 점이 이러한 호응을 이끌어낸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본 쿠션 시장은 규모가 크고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포진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독창적인 제품 구성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그 결과 메가데뷔는 단순한 프로모션을 넘어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코스메틱 라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아가 일본 시장에서 메이크업 도구에 이어 더툴랩의 ‘두 번째 성장축’을 시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무대였다고 생각합니다.

SNS 채널별 맞춤 운영으로 일본 시장 차별화
―상세 페이지와 썸네일 이미지를 기획하실 때는 어떤 부분을 강조하시나요?
썸네일은 소비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첫 번째 이미지에는 상품 상세 페이지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 직관적으로 전달되도록 구성합니다. 메가데뷔에 참여했을 때는 썸네일에 메가데뷔 관련 띠 배너를 추가해 참여 브랜드임을 강조했습니다.
상품 상세 페이지는 프로모션이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이브 방송에서 ‘모공 케어’를 주요 메시지로 강조했다면, 상세 페이지 상단에도 동일한 메시지를 반영해 일관성을 유지합니다. 이처럼 실시간 반응과 맥락을 반영해 썸네일과 상세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가포’와 ‘메가할인’과 같은 주요 프로모션 시기에도 전략을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메가할인은 다양한 광고를 활용해 신제품 출시나 Qoo10 Japan 한정 기획 세트를 알리는 시기로 삼아, 실제로 유입량과 매출 모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메가포 기간에는 신제품 출시보다는 광고·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상세 페이지에서는 제품 사용법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더툴랩은 고객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프로모션별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Qoo10 Japan에서 효과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Meta, 인스타그램, X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 중이신데, 각 채널별로 어떻게 차별화를 두고 운영하고 계신가요?
채널마다 뚜렷한 특성이 있는 만큼, 더툴랩은 각 플랫폼의 성격에 맞는 운영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고객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온드미디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브랜드 컬러와 이미지를 강조해 브랜딩에 집중하고, X는 프로모션과 정보성 콘텐츠를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광고 운영은 주로 Meta를 활용하며,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 혜택은 제품 사용 후의 효과일 수도 있고, 특별한 프로모션이나 사은품일 수도 있습니다. 형태는 달라질 수 있지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분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여러 제품별로 랜딩 페이지를 분산 운영했으나, 최근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SNS 유입을 하나의 제품 페이지로 집중시켰습니다. 그 결과 올해 6월에는 샵 페이지 조회수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메가할인에서도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마케팅·홍보 전략에 차이가 있나요?
기본 전략의 큰 틀은 동일하지만, 표현 방식에서는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 고객은 간결하고 직관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반면, 일본 고객은 이미지에 정보성 콘텐츠가 함께 제공될 때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에 따라 디자인, 카피, 글꼴 등도 현지 감성에 맞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한 장의 이미지에 상세 설명을 덧붙였을 때 고객 반응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또한 Qoo10 Japan에 입점한 상위 랭킹 한국 브랜드 7~8곳의 메인 페이지와 썸네일 구성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혜택을 강조하는 방식이나 운영 패턴을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더툴랩만의 색깔에 맞게 적용해 최적화된 페이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고객의 성향 차이를 섬세하게 반영함으로써 각 시장에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oo10 Japan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존재감 강화
―Qoo10 Japan을 통해 성장을 꿈꾸는 신규 판매자들이 꼭 참고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빠르게 시작하라’는 점입니다. Qoo10 Japan 입점에는 특별한 조건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비슷한 환경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늦기 전에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운영 과정에서 타 브랜드를 꾸준히 분석하고 스터디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벤치마킹한 사례를 각 브랜드의 특색에 맞게 재해석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셀러 전용 채널인 ‘Qoo10 대학’의 콘텐츠를 반드시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초기에는 전체적인 흐름과 맥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세부적인 실행 방법은 각자의 노력에 달려 있지만, 큰 그림을 잡는 데에는 ‘Qoo10 대학’만큼 좋은 자료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Qoo10 Japan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는 Qoo10 Japan을 단순한 판매 채널이 아닌, 브랜드 철학을 함께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합니다. 더툴랩이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과 함께 브랜드 가치까지 고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일본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프리미엄 툴 브랜드로서 지난 10년간 쌓아온 신뢰와 제품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 실적을 확대해 나가며 브랜딩 측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싶습니다.
